죽도 관광
"ZERO CUBE" Island, 탄소 제로의 섬 "죽도"
죽도 선착장에 내리면, 반갑게 맞아주는 방파제와 선착장!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자전거와 전기 카트를 운송수단으로 살아가는 탄소 제로 섬, 죽도를 소개합니다.
↓ 아름다운 죽도를 옆으로 넘겨보세요!
대나무 숲
죽도
죽도
죽도는 ‘대나무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느다란 대나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나무 숲 사이로 잘 정비된 탐방로에 들어서면 바람결 따라 댓잎이 스치는 소리만 들릴 정도로 고요합니다.
이따금 여행객들의 두런두런 말소리가 섞여 들리기도 하지만, 한적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청량한 공기를 담뿍 들이마시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죽도입니다.
섬 모서리마다 세워진 세 개의 조망대
죽도에는 해발 10m 안팎의 나지막한 봉우리가 세 개 솟아있습니다.
섬의 모서리마다 자리 잡은 봉우리에는 각각 조망대가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전망이 펼쳐집니다.
마을과 조망대를 잇는 완만한 둘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섬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도 넉넉잡아 두 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1조망쉼터 '옹팡섬'
첫 번째 조망대는 마을회관에서 출발하거나 선착장에서 이어지는 목제 계단을 이용하면 쉽게 닿을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곧장 보드라운 흙길과 솔숲이 나타나며, 숨을 깊게 들이쉬면 상쾌한 솔향이 코끝으로 들어 옵니다.
솔숲을 지나 목제 데크길을 따라 10여 분 더 가면 ‘용이 물길을 끊은 섬’이라는 뜻을 지닌 ‘옹팡섬’ 조망대가 보입니다.
조망대 한편에는 대나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물인 판다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판다 조형물과 마주 보는 곳에는 시 <님의 침묵>으로 널리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생의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선생의 어깨 너머로 탁 트인 천수만 풍경과 그 위로 올망졸망 떠 있는 크고 작은 부속 섬들이 보입니다.
조망대 한편에는 대나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물인 판다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판다 조형물과 마주 보는 곳에는 시 <님의 침묵>으로 널리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생의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선생의 어깨 너머로 탁 트인 천수만 풍경과 그 위로 올망졸망 떠 있는 크고 작은 부속 섬들이 보입니다.
2조망쉼터 '동바지'
두 번째 ‘동바지’ 조망대는 최영 장군이 칼을 든 채 지키고 있습니다.
죽도의 ‘조망대는 보이는 풍경이 조금씩 달라 각기 다른 느낌을 줍니다.
주택가와 가장 가까운 동바지 조망대에서는 오붓한 마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3조망쉼터 '담깨비'
커다란 칠판이 설치돼 먼저 다녀간 이들의 흔적으로 가득한 담깨미 조망대는 너른 바다와 대나무 숲을 감상하기 제격입니다.
죽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즐길 거리
담깨미 조망대까지 둘러보고 나면 마을로 걸음을 이어갑니다.
마을 담벼락에는 담장벽화가 예쁘게 그려있어 가는이로하여금, 눈길을 주게 만들기도하고, 한 장의 사진에 담아가게도 만듭니다.
마을회관 근처에는 횟집과 식당이 영업 중이어서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짭조름한 갯내음을 품은 바지락칼국수, 얼큰한 우럭 매운탕, 고소하고 걸쭉한 서리태 콩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으며, 입맛에 따라 골라 즐기면 됩니다.
옹팡섬 조망대 인근에 커피나 차를 즐기며 식사 메뉴를 곁들일 수 있는 카페도 있어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죽도는 반나절 만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지만, 당일치기 여행이 아쉽다면 민박을 이용하거나 야영장에서 하룻밤 묵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섬의 남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야영장은 바다와 면해 있어 자연 속에서의 하룻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영장 인근에는 매점과 화장실, 노래방 등을 갖춘 죽도 홍보관이 있어 편의를 더합니다.
가족과 연인과 좋은 추억을 남기기에는 너무 좋은 홍성 죽도에 놀러 오세요.